충주 내포긴들체험마을 "최고 농촌관광지"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체험휴양마을 평가 1등급 '으뜸촌' 선정
21일 충주시에 따르면 '으뜸촌'은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가 매년 실시하는 농촌관광사업 등급결정 현장심사에서 3개 부문(체험, 음식, 숙박) 모두 1등급을 받아야 부여된다. 농촌관광사업체인 농촌체험·휴양마을과 관광농원, 농어촌민박을 대상으로 심사 후 선정된다.
지난 2013년부터 선정되고 있는 으뜸촌은 지난달 전국 농촌관광사업체 301곳 가운데 23개 마을만 전 부문 1등급을 받아 '으뜸촌'에 이름을 올렸다.
마을 이름처럼 긴 들판 한 가운데 위치한 내포긴들마을은 다양한 시설과 체험프로그램을 자랑한다.
충주에서 가장 큰 용당저수지와 마을을 지나는 요도천이 흐르는 기름진 들판에서는 대통령상을 받은 미소진쌀을 비롯해 충주사과, 새송이 버섯, 토종벌꿀, 팝콘옥수수 등의 정직하고 건강한 농산물이 생산되며, 이 농산물을 이용한 체험과 이벤트를 만날 수 있다.
국내산 옥수수로 만드는 발효 팝콘 만들기 체험, 텃밭 피자 만들기, 여름에 개장하는 물놀이 장 등도 인기다.
손병용 대표는 "한옥 고택에서 잠을 청하고, 국내산 사과팝콘 만들기와 군고구마 굽기체험 등 아이들과 함께 친환경 농촌체험을 해보길 권한다"고 말했다.
마을 주변에서는 신덕 저수지, 동락 전승지를 비롯해 충주 중앙탑 , 탄금대 , 앙성 탄산온천을 비롯해 충주댐과 중앙탑, 탄금대 등을 둘러볼 수 있다.
'으뜸촌'으로 선정된 내포긴들마을은 전날 현판식에 이어 앞으로 다양한 매체를 이용한 홍보, 농어촌관광 자원과 연계한 상품 개발, 사무장 활동비 등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내포긴들체험마을이 공동체 활성화와 농업인의 소득 창출에도 보탬이 되고, 나아가 충주만의 특별한 농촌체험으로 힐링의 기회를 제공하는 등 충주 관광의 명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북 충주 내포긴들체험마을 농식품부 '으뜸촌' 현판식. (사진=충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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