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지역 국회의원 초청 정책간담회…예산·정책 32건 건의

증평3·4일반산단, 추성산성 역사문화공원, 스포츠테마파크 등 조성

증평역 개통 100년 철도 인프라 확충, 송산초 신설, 의료시설 확충

[증평=뉴시스] 강신욱 기자 = 충북 증평군은 3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임호선 지역 국회의원 초청 정책간담회를 열었다. 이재영 증평군수와 임호선 의원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3.03.03. [email protected]

[증평=뉴시스] 강신욱 기자 = 충북 증평군은 3일 지역 국회의원에게 올해 지역 현안과 관련해 예산·정책사업 32건을 건의하고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군은 이날 군청 대회의실에서 더불어민주당 임호선(증평·진천·음성) 국회의원을 초청해 정책간담회를 했다.

이재영 군수, 이동령 군의회 의장과 의원들, 박병천 도의원, 간부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군은 현안사업과 예산 건의사항으로 26건을 제시했다.

▲증평3·4일반산업단지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추성산성 역사문화공원 ▲국립전문과학관 ▲스포츠테마파크 ▲증평읍 스마트시티·스마트거리 ▲스마트팜과 주거 플랫폼 ▲농촌공간정비사업 ▲다함께돌봄 복합플랫폼 조성과 ▲초정~증평 간 지방도 화장·포장 등을 건의했다.

올해 충북선 증평역 개통 100년을 맞아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등 철도 인프라 확충을 비롯해 ▲(가칭)송산초등학교 신설 ▲증평교육지원청 설립 ▲동서5축·남북6축 고속도로 ▲응급의료시스템을 갖춘 의료시설 확충 ▲공공기관·연구기관 이전 유치 등 6건의 정책 건의사항도 설명했다.

[증평=뉴시스] 강신욱 기자 = 충북 증평군이 3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임호선 지역 국회의원 초청 정책간담회를 열고 있다. 2023.03.03. [email protected]

이 군수는 "올해 군 개청 20주년을 맞아 새로운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증평군의 여러 사업을 원활히 이루도록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임 의원은 "지금도 옛 증평읍사무소 자리를 드나들던 기억이 새록새록 난다"며 "새로운 증평의 미래를 개척하는 데 국비가 원활히 확보되도록 온 힘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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