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희락 충주시의원 "고향사랑기부제 상설 전담팀 운영해야"
[충주=뉴시스] 이도근 기자 = 충북 충주시의회 채희락 의원은 12일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상설 전담팀 운영 등을 제안했다.
채 의원은 이날 열린 제275회 임시회 1차 본회의 자유발언을 통해 "일시적 홍보와 애향심에만 의존하는 방식은 한계가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올해 처음 시작된 고향사랑기부제로 충주시에는 지난달 기준 490건 6000여만원이 기부된 것으로 집계됐다.
채 의원은 "예산 1조, 인구 16만명의 일본 미야코노조시는 고향사랑기부금 모금액이 1900억여원에 달한다"며 이는 고향사랑기부제 관련 전담팀과 민관협의체를 통해 고품질 상품을 개발하는 한편 지역 광고효과를 얻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충주시 역시 고향사랑기부제 전담팀을 상설화해 제도 활성화를 위한 정책적 방향과 선도적 기부문화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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