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민선 8기 공모사업 48건 선정…총사업비 3151억원
[괴산=뉴시스] K-스마트 유기농 혁신 시범단지 조성사업 계획도. (사진=괴산군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16일 군에 따르면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지난 1년간 이 같은 공모사업 선정으로 3150억9000만원 규모의 총사업비를 확보했다.
국·도비 1841억1500만원(58.4%), 군비 1072억7400만원(34.0%), 기타 237억100만원(7.5%)이다.
군은 농림축산식품부의 '2023~2025 노지스마트농업 시범단지 조성 공모사업'에 'K-스마트 유기농 혁신 시범단지 조성사업'이 선정됐다.
이 사업은 고령화에 따른 일손 부족과 낮은 기계화율, 경험의 관행농업을 데이터 기반 스마트 유기농업으로 전환한다.
올해부터 3년간 칠성면 일대에 251억원을 들여 고추·배추·양파·브로콜리·양배추 등 5개 품목의 스마트 유기농 재배 매뉴얼을 만들고, 스마트 관수 시스템과 스마트 농기계 등을 도입해 유기농 스마트농업단지를 조성한다.
군은 공모사업으로 농촌지역 주거환경 개선에도 나선다.
지난달 국토교통부 등 7개 중앙부처 연계 협력사업인 지역활력타운 공모사업에 '칠성면 성산별곡활력타운 조성사업'이 선정됐다.
올해 처음으로 추진하는 지역활력타운 공모사업은 인구감소지역을 중심으로 수도권 은퇴자나 청년층 등 지방 정착을 희망하는 사람들에게 주거·문화·복지가 결합한 주거지를 제공해 지방 이주와 정착을 지원한다.
[괴산=뉴시스] 강신욱 기자 = 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2023년 지역활력타운 시범사업 지방자치단체장 회의에 참석한 송인헌 충북 괴산군수가 지역활력타운 공모에 선정된 칠성면 성산별곡활력타운 조성사업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괴산군 제공) 2023.06.1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지난 30년간 악취로 고통받은 성산마을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돈사를 철거해 주거환경을 개선한다.
사리면 중흥·소매지구에는 280억원을 들여 농식품부가 공모한 '농촌공간 정비사업'도 추진한다.
이 사업은 농촌공간 재구조화에 필요한 축사 등 유해시설을 철거하고 그 자리에 주거와 일자리 기반시설, 경관 개선 등 재생사업을 추진해 주민들의 정주환경과 삶의 질을 개선한다.
군은 퇴비공장과 축사 3곳을 철거한 뒤 청년 창업농, 귀농인을 위한 일자리 기반시설, 어울림센터, 임대주택 등을 조성한다.
이 밖에 ▲보강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399억원) ▲도정지구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264억3000만원) ▲덕평 농어촌마을하수도 정비사업(198억7900만원) ▲김치원료공급단지 구축사업(351억원) ▲괴산형 귀농귀촌 주택단지 조성사업(70억원) ▲괴강관광지 활성화 사업(29억원) ▲미래 무형문화유산 발굴 육성사업(1억8000만원) 등의 공모사업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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