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수해 유족·부상자 심리치료비 지원…1인당 100만원
[청주=뉴시스] 조성현 기자 = 15일 오전 10시께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궁평 2지하차도가 침수돼 소방당국이 구조 작업을 하고 있다. 2023.07.15. [email protected]
[청주=뉴시스] 임선우 기자 = 충북 청주시는 지난달 수해 사망자의 유족과 부상자에게 재난심리치료비를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수해와 관련해 정신건강의학과 치료에 쓰인 검사비·상담비·치료비·약제비 등을 1명당 100만원 이내로 지원한다.
신청은 상당보건소 건강증진과 지역보건팀(043-201-3164)으로 하면 된다.
현재까지 9명이 지원을 받아 치료 중이다.
시 관계자는 "치료비 지원 후에도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연계해 지속적으로 사례 관리를 할 것"이라며 "수해를 본 시민의 심리적 안정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청주에서는 지난달 15일 집중호우로 15명(지하차도 14명, 산사태 1명)이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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