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현장 교사 20명 TF…'교권 보호 대책' 수립
윤건영 교육감 "학교 현장 갈등 해소, 교육 전념해야"
서울 서이초 교사 49재인 4일 충북교육연구정보원에서 열린 '교육공동체 추모와 회복의 날' 행사에서 윤건영 충북교육감이 추모사를 읽고 있다[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청주=뉴시스] 김재광 기자 = 충북도교육청이 현장 교사들의 의견을 반영한 교권 보호 종합 대책을 세우려고 교사 20명으로 태스크포스(TF)를 꾸린다.
6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전날 윤건영 충북교육감은 ‘9.4 교육공동체 추모와 회복의 날’ 학교현장 정상화를 위해 교육감 주재 긴급 교육장 화상 회의를 했다.
윤 교육감은 "故 서이초 교사 추모 행사가 큰 혼란없이 마무리 되도록 지혜를 모아준 학교관리자, 교사들에게 존경과 경의를 표한다"며 "이제는 학교 현장의 갈등을 해소하고, 학생 교육에 교육력을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교사의 교육권이 온전히 보장될 수 있도록 현장 교사들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한 교권보호 종합 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덧붙였다.
윤 교육감은 ▲악성 민원 강경 대응 ▲교사의 정상적인 교육활동 보호 강화 ▲학생의 학습권 보호 ▲교육부와 소통 강화 등을 주문했다.
도교육청은 초등학교 9명, 중학교 4명, 고등학교 3명, 특수교사 2명 등 교사 20명으로 TF를 꾸린다. 이들은 온라인 화상 회의, 협의회 등을 거쳐 학교 현장 교원들의 생생한 의견을 반영한 '충북 교권 강화 종합지원 계획'을 마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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