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어디서나 무료 와이파이 빵빵 터진다
하반기 7대 추가…주요 관광지 등에 476대 설치
충주시 공공와이파이(Wi-Fi) 접속 진행방법. (사진=충주시청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충주=뉴시스] 이도근 기자 = 충북 충주지역 주요 관광지와 복지시설 등지에서 무료로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는 공공와이파이(Wi-Fi)가 확대된다.
충주시는 올해 연말까지 수안보다목적실내체육관과 유소년축구장, 클린센터 등 5곳에 공공와이파이 7대를 설치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시는 올해 상반기까지 시내 곳곳에 공공와이파이 469대를 설치했다. 공공기관과 버스 터미널은 물론 버스정류소, 관광지, 공원, 전통시장, 복지시설 등 곳곳에 설치됐다.
특히 시내버스 82대, 관용버스 3대에도 공공와이파이가 설치돼 무료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다.
시는 앞으로도 와이파이 교체·설치 사업을 지속 추진한다. 노후 저품질 와이파이를 교체하고, 이용량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인기명소와 행정·복지시설에 추가 설치하기로 했다.
무료 와이파이 서비스 질을 높이기 위한 사업도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는 공공와이파이를 기반으로 한 주정차 단속 사전 알림 앱 '휘슬'을 도내 최초로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불법 주정차 다발 구간에 주정차금지 문자를 도색하는 등 불법 주정차 근절에 나서고 있는 시는 이번 앱 도입으로 시민과 방문객들의 편의와 교통안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충주시 공공와이파이를 이용하려면 정부 공공와이파이는 'Public WiFi Free', 충주시 공공와이파이는 'CJ-Public Free'로 접속하면된다. 버스의 경우는 'PublicWiFi@BUS_Free'로 연결할 수 있다.
다만 Secure 보안접속을 할 수 없는 경우도 있어 금융거래 이용 등은 하지 않는 게 좋다고 시는 설명했다.
충주시 공공와이파이의 위치와 접속방법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충주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보다 빠르고 편리한 공공와이파이 이용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관련 기반시설과 품질관리 개선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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