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통방송 충주 중계소, 가엽산 이전…난청 해소 기대
[청주=뉴시스] 조성현 기자 = 도로교통공단 TBN충북교통방송은 북부권역 난청 해소를 위해 충주 중계소를 남산에서 가엽산으로 이전 완료해 송출을 시작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충주 중계소 이전으로 가청 면적은 3배, 가청인구는 15만명에서 20만명으로, 허가 구역은 충주시와 음성군 일부 지역에서 제천시, 괴산군, 진천군, 증평군 일부 지역으로 확대됐다.
교통방송 측은 이번 이전으로 북부권역 난청문제가 해소돼 지역 맞춤형 생활정보와 교통정보, 재난재해 정보 등의 방송 프로그램을 보다 깨끗한 음질로 청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충북교통방송 관계자는 "교통사고와 재난재해로부터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도내 난청지역 해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도로교통공단이 운영하는 TBN 충북교통방송은 FM라디오 충북 103.3MHz(충주 FM 93.5MHz)로 충북 전역에서 들을 수 있다.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TBN한국교통방송'으로도 청취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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