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소식]시립도서관, 연말까지 차혜숙 작가 초대전 등
[제천=뉴시스] 이도근 기자 = 충북 제천시립도서관은 다음달 31일까지 갤러리 더 맵시 제43회 초대전을 연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차혜숙 작가의 '도화지 속의 민화이야기'를 주제로, 건강과 부귀영화, 출세와 행복 등의 의미를 담은 민화 20여 점을 선보인다.
시립도서관은 2013년부터 갤러리 더 맵시를 통해 지역에서 활동하는 작가들의 작품을 전시, 도서관 이용자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작품들은 시립도서관 본관 1층 로비에 전시되며, 관람 문의는 제천시립도서관(043-641-3754)으로 하면 된다.
◇제천시의회 제329회 임시회 개회
충북 제천시의회 제329회 임시회가 2일 개회했다.
오는 9일까지 8일간 열리는 이번 임시회에서는 '제천시 마약류 및 유해약품 오남용 예방에 관한 조례안' 등 18건의 안건을 처리한다.
또 2024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를 통해 내년도 사업 전반을 검토하고, 집행부에 개선사항 등의 의견을 제시할 계획이다.
이번 임시회 본회의와 상임위원회의 안건 심사 활동은 제천시의회 인터넷방송과 제천시의회 페이스북을 통해 생방송으로 시청할 수 있다.
◇제천경찰서, 개방·민간화장실 여성안심환경 조성
충북 제천경찰서는 불법촬영 성범죄 예방을 위해 개방화장실과 민간화장실 12곳에 안심스크린 26개를 설치했다고 2일 밝혔다.
'안심스크린'은 화장실 옆 칸막이 하단부의 열린 공간을 막아 휴대전화 등을 이용한 불법촬영 범죄를 사전 차단하는 역할을 한다.
안심스크린 설치장소는 직접 현장조사와 심사위원회를 거쳐 범죄취약지, 남녀 미분리 화장실을 비롯해 이용객이 많은 영화관·병원 화장실 등을 선정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경찰은 성범죄 사전예방을 위해 환경개선은 물론, 유관기관 합동점검도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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