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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지대병원, 소아전문병동 개소

등록 2017.05.04 16:2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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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시스】이시우 기자 = 을지대학교병원은 4일 소아전문병동 '도담도담 소아병동'이 문을 열었다고 밝혔다.
 
 도담도담 소아병동은 면역력이 약하고 감염에 취약한 환아들이 한 곳에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마련한 공간이다.

 일반 병실과 분리돼 병원 7층에 마련된 소아병동에서는 모두 6명의 소아청소년과 전문의가 소아 혈액·종양과 신장 및 내분비, 호흡기 및 알레르기, 심장질환, 신경질환, 신생아 및 미숙아 질환 등 분야별 맞춤 진료를 할 수 있다.

 또 병실 벽마다 벽화를 그려 환아들이 병원과 치료에 대해 두려움을 갖지 않도록 배려했고 교직원들로부터 책을 기증받아 작은 도서관도 꾸몄다.

 이승훈 을지대학교의료원장은 "을지대학교병원을 찾는 모든 환아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진료 받을 수 있고, 보호자들도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도록 최적의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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