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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대, 구성원들에 서남대 인수 검토 상황 설명

등록 2017.08.23 17: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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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시스】한남대 이덕훈 총장이 23일 교내에서 열린 '서남대와 함께 가기 위한 설명회 및 기도회'에서 이야기를 하고 있다.(사진=한남대 제공)

【대전=뉴시스】한남대 이덕훈 총장이 23일 교내에서 열린 '서남대와 함께 가기 위한 설명회 및 기도회'에서 이야기를 하고 있다.(사진=한남대 제공)


【대전=뉴시스】유순상 기자 = 한남대가 서남대 인수 검토 작업에 대해 구성원들에게 설명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한남대는 23일 교내 계의돈기념관 1층 구 대학교회에서 '서남대와 함께 가기 위한 설명회 및 기도회'를 개최했다.

이날 '서남대 인수타당성 검토 실무위원회' 위원장인 설성수 교수는 참석한 교직원들에게 현재 진행중인 서남대 인수 검토작업을 설명했다.

특히 실무위원회가 현지를 방문해 파악한 서남대 현황에 대해 이야기를 했다.

설 위원장은 "서남대 인수에 따른 시너지 효과를 비롯해 입학정원, 재정 등 다양한 문제들을 실무위원회가 면밀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덕훈 총장은 "서남대 인수는 매우 중요한 사안이어서 가능한 모든 측면에서 신중하게 검토하면서 접근하고 있다"며 "법인이사회의 논의 결과가 나오는대로 추후 자세한 내용을 다시 말씀드리겠다"고 밝혔다.

이어 참석자들은 기도회를 개최했다.

한남대 학교법인 대전기독학원은 24일 오후 서남대 인수추진검토위원회 2차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10여년전부터 의대 설립을 추진해온 한남대와 대전기독학원은 설립자 교비횡령 등 재단비리로 재정난을 겪어 폐교 수순을 밟고 있는 서남대 인수를 적극 검토하고 있다.

 ssy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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