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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송대서 아시아 첫 '세계 외식조리대학 연맹' 18~22일 세미나

등록 2017.09.14 14: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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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시스】 우송대에서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2017 세계 외식조리대학 연맹 세미나'가 열린다.(사진=우송대 제공)

【대전=뉴시스】 우송대에서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2017 세계 외식조리대학 연맹 세미나'가 열린다.(사진=우송대 제공)

【대전=뉴시스】유순상 기자 = '2017 세계 외식조리대학 연맹 세미나'(Institut Paul Bocuse Worldwide Alliance Culinary Seminar 2017-Korea)’가 우송대에서 아시아 처음으로 열린다.

 14일 우송대에 따르면 이번 세미나는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로 세계 최정상급 조리대학 셰프(교수)들의 릴레이 조리 시연회 및 특강 등이 진행된다.

 올 행사는 '세계 조리 산업 전망'이라는 주제로 세계 조리 대학 글로벌 네트워크 형성과 원활한 교육 협력을 목적으로 실시된다.

 특히 우송대와 프랑스 폴 보퀴즈 공동학위과정 개강을 기념해 열려 그 의미가 크다.

 전세계 4개 대륙 12개국에서 대학총장 및 셰프(교수) 등 외식조리 및 호텔경영분야 전문가 27명이 참석, '세계 요리트렌드'라는 주제로 포럼을 개최한다.

 프랑스, 미국, 핀란드, 콜롬비아  4개국 4명의 셰프가 오는 19일과 20일 총 5회에 걸쳐 조리 시연회를 펼친다.

 관련학과 재학생들에게 수준 높은 글로벌 조리문화를 경험하게 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셰프를 꿈꾸는 고교생들도 참가 기회가 제공된다.

 또 김치, 발효식품 전문가들의 특강과 이천 도자기마을 방문, 대학민국 조리명장 이병우 교수의 갈라 디너 등 한국 문화와 한식의 우수성도 널리 알리는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세계 외식조리대학 연맹인 '폴 보퀴즈 월드와이드 얼라이언스'(Institut Paul Bocuse Worldwide Alliance)는 각국을 대표하는 최고 수준의 외식조리대학만으로 구성돼 있다. 우송대가 국내 대학중 유일하게 지난 2015년 15번째로 가입하는 등 17개국 17개 대학이 등록돼 있다.

 우송대 관계자는 "이달부터 폴 보퀴즈와 공동학위과정을 운영, 호텔외식조리대학 및 솔인터내셔널스쿨 조리관련 전공 2학년을 대상으로 학생들을 선발했다"며 "영어 집중교육 후 3년간 폴 보퀴즈와 동일한 과정을 교육받고 졸업후 양대학 학위를 모두 받아 프랑스로 유학을 가지 않고도 세계 최정상급 조리교육을 받는 셈이다"고 말했다.

 ssy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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