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텍 학생들, 45도까지 '태왕광 패널 유지보수' 무인로봇 개발
【천안=뉴시스】이종익 기자 = 충남 천안의 코리아텍(총장 김기영)은 메카트로닉스공학부 학생들로 구성된 로봇연구동아리 ‘가제트(GADGET)’가 제19회 한국지능로봇경진대회에서 지능로봇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태양광 패널 무인 유지보수 로봇 ‘썬돌이’는 경사진 태양광 패널 표면에 부착돼 자율적으로 이동하고, 무인으로 유지보수 작업을 진행한다. 2017.11.14. (사진=코리아텍 제공) [email protected]
재학생 4명으로 구성된 가제트팀은 이번 대회에서 태양광 패널 무인 유지보수 로봇 ‘썬돌이’를 선보였다.
썬돌이는 경사진 태양광 패널 표면에 부착돼 자율적으로 이동하고, 무인으로 유지보수 작업을 진행함으로써 태양광 패널의 유지보수를 하기 위한 목적으로 설계됐다.
기존의 태양광 패널 유지보수 로봇은 클리닝(청소) 기능과 패널 표면 검출하는 기능이 각각 개별적으로 구현하고, 경사면에서 20도까지 구동이 됐다.
하지만 썬돌이는 두 기능을 통합했고 최대 45도 경사면에서 구동돼 태양광 패널 내부의 장애요인까지 검출할 수 있도록 해 태양광 패널 유지보수시 필요로 하는 요구사항을 대부분 반영했다는 것이 가제트팀의 설명이다.
이와함께 썬돌이는 사람의 개입없이 스케줄링(예약)에 의해 자율적으로 동작하며, 자동충천도 가능해 관리자에게 동작 완료시 검사 보고서와 동작 영상을 스트리밍(인터넷에서 음성이나 영상 등) 확인도 가능하다.
가제트팀 학생들은 “개발과정에서 많은 시행착오와 어려움이 있었지만, 전공실력을 최대한 발휘함으로써 전공역량을 강화하고 팀원들과 화합력을 배양할 수 있었고 학교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좋은 작품이 탄생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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