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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철 충남도교육감, 수능 연기에 따른 현장 지도점검

등록 2017.11.16 16: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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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예산=뉴시스】유효상 기자 = 김지철 충남도교육감이 16일 논산계룡교육지원청을 방문, 경찰 관계자와 수능 연기에 따른 문제지 보안 대책을 협의하고 있다. 2017.11.16 (사진=충남교육청 제공) yreporter@newsis.com

【홍성·예산=뉴시스】유효상 기자 = 김지철 충남도교육감이 16일 논산계룡교육지원청을 방문, 경찰 관계자와 수능 연기에 따른 문제지 보안 대책을 협의하고 있다. 2017.11.16 (사진=충남교육청 제공) [email protected]

【홍성·예산=뉴시스】유효상 기자 = 김지철 충남도교육감이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연기에 따른 현장 지도점검에 나섰다.
 
 김 교육감은 16일 수능 연기에 따른 학교 현장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직접 현장을 찾았다.

 김 교육감은 이날 긴급 공지를 통해 수험생들에게는 "마음을 가라앉히고 추가 학습계획을 수립해 남은 기간 최선을 다해 주길", 학부모들에게는 "자녀의 건강관리와 심리적 안정을 잘 챙겨주실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교직원들에게는 "학생들이 차분히 마무리 학습에 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주기"를 요청하고, 시험지 보관 시·군 교육지원청과 시험장 운영 학교에는 "시험 당일까지 문제지 보안, 수험생 개인정보 유출 방지, 학교시설 안전 점검을 반복해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김 교육감은 논산계룡교육지원청, 공주교육지원청 등 도내 시험지 보관 교육지원청을 잇달아 방문해 문제지 보안 대책을 협의하고 지역 경찰서의 협조를 구했다.

 또한 수능 연기에 따라 고3 학생들의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극심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위(Wee)센터 상담 직원 및 충남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와 협조해 위기학생을 적극 지원토록 지시했다.

 수능 이후 많은 학생들이 ‘모든 것이 끝났다’는 해방감 또는 좌절감에 휩싸여 크고 작은 사고에 연루될 가능성이 있어 충남지방경찰청 117센터과 함께 학생생활종합지원반을 설치, 운영하도록 조치했다.

 일선 학교에 대해서도 사전 교육 실시, 상담 활동 강화, 수능 당일 학생생활지원반의 교외순찰 등을 강화토록 했으며, 수능과 기말고사 이후 고3, 중3학생 대상의 자살예방을 위한 생명존중 교육도 실시하도록 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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