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송대·우송정보대, 130개 기업들과 동시에 산학협력 체결

【대전=뉴시스】유순상 기자 = 우송대와 우송정보대가 22일 우송관 4층 강당에서 지역 유망 벤처기업 등 130개 가족기업과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한 가운데 존 엔디컷 우송대 총장, 정상직 우송정보대 총장, 이창구 대전경제통상진흥원장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7.11.22.(사진=우송정보대 제공) [e-mail]

【대전=뉴시스】유순상 기자 = 우송대과 우송정보대가 100개가 넘는 기업들과 동시에 대규모로 산학협력을 맺었다.

 양 대학교는 22일 서캠퍼스 우송관 4층 강당에서 존 엔디컷 우송대 총장, 정상직 우송정보대 총장, 이창구 대전경제통상진흥원장과 이종포 대덕이노폴리스벤처협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유망 벤처기업 등 130개 가족기업과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130개 기업들과 산학협력을 체결한 것은 국내에서 이번이 처음이다고 대학측은 설명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교는 기업에게 해외 마케팅과 자동화 기술을 지원하고 기업들은 맞춤형 교육을 이수한 학생들의 현장실습 및 인턴십, 견학 제공, 취업연계 협력을 한다.

 또 지역산업 발전을 위한 지방자치단체·기업·대학 협의체를 구성해 운영하고 산학협력 및 일학습병행제 학위연계형 학생선발을 위한 협력 등을 한다.

 우송대 김학만 산학협력단장은 "이번 산학협력으로 현장중심의 실무교육 시스템을 더욱 공고히 하고 학생들은 130개의 다양한 기업에서 전공분야의 현장적응력과 취업경쟁력을 키우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역 산업 발전을 위한 바람직한 산학협력 모델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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