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텍 정시모집 180명 선발…교차지원 허용
4일 코리아텍에 따르면 이번 정시모집에서 전체 입학정원(890명)의 20.2%인 180명을 선발한다.
코리아텍의 이번 정시모집의 특징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는 융·복합형 인재 양성을 위해 모든 모집단위에서 인문·자연계 간 교차지원을 허용했다.
지난해 '나'군에서만 신입생을 모집했지만, 올해는 가·나·다군 분할 모집으로 선택의 폭을 넓힌 점도 특징이다.
코리아텍은 수능 4개 영역(국어·수학·영어·탐구) 백분위를 활용해 합격자를 가린다.
공학계열 영역별 반영비율은 국어 20%, 수학(가·나) 35%, 영어 20%, 탐구(사회·과학) 25%다.
인문계열은 국어 35%, 수학(가·나) 20%, 영어 20%, 탐구(사회·과학) 25%를 반영한다. 공학계열에서는 수학 가형 응시자와 과학탐구 응시자에게 각각 20%, 10%의 가산점을 부여한다.
학부별 세부 전공은 2번째 학기부터 선택할 수 있어 학생들은 1학기 동안 전공탐색 기회를 부여받는다.
윤정식 입학홍보처장은 "이번 정시에서는 교차지원을 허용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창의·융합형 인재를 양성하는 데 역점을 뒀다"며 "기업에서 실무와 직업교육을 동시에 수행하는 현장교사를 의미하는 실천공학기술자 양성을 위해 차별화된 공학교육 모델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시모집 원서는 1월 6일부터 9일까지 인터넷으로만 접수받는다. 정시 최초 합격자는 2월 5일(월)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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