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 억대농부 418호 달성...평균소득 4451만원
【청양=뉴시스】 청양군청 전경.
이는 충남도와 전국 평균소득보다 높은 수치이다.
청양군에 따르면 지난해 조사한 억대 소득농가는 418호로 나타났으며 억대농부 상위 3개면은 장평면, 정산면, 청남면 등이다.
또 지난해 기준 농가평균소득이 4451만7000원으로 소득 상위 3개면은 장평면, 청남면, 목면 순이다.
이 같이 고소득 농부가 산동지역에 집중 돼 있는 것은 비닐하우스 시설재배가 많은 이유로 분석되고 있다. 이로 인해 장평면과 청남면의 농가평균소득은 6000만원을 넘어선 것으로 조사됐다.
군은 지난 2013년부터 매년 전체예산의 24.7%를 농업예산으로 과감히 투자하고, 신기술 개발보급과 농업의 6차산업화, 신규 소득작목 개발 등 계획된 로드맵에 의해 농업 정책을 추진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농업인구는 전체 인구의 46%인 1만5512명이며, 농가는 6832호로 농가평균소득이 4451만7000원으로 조사됐다.
10대 소득 작목은 벼, 고추, 한우, 밤, 표고, 구기자, 토마토, 멜론, 양돈, 양봉 순으로 나타났다.
군 관계자는 “2013년부터 꾸준히 추진해온 부자농촌 프로젝트가 서서히 빛을 발하고 있다”면서 “잘 사는 농촌, 돌아오는 농촌으로 변모해 가는 청양을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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