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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범 대덕구청장 "천변도로 무료화·시외버스 정류소 설치해야"

등록 2018.01.15 18: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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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시스】조명휘 기자 = 박수범 대전 대덕구청장이 15일 구청 중회의실서 열린 주간업무회의에서 천변도시고속화도로 무료화와 신탄진 시외버스 정류소 설치 문제 해결을 강조하고 있다. 2018.01.15. (사진= 대덕구청 제공) photo@newsis.com

【대전=뉴시스】조명휘 기자 = 박수범 대전 대덕구청장이 15일 구청 중회의실서 열린 주간업무회의에서 천변도시고속화도로 무료화와 신탄진 시외버스 정류소 설치 문제 해결을 강조하고 있다. 2018.01.15. (사진= 대덕구청 제공) [email protected]

【대전=뉴시스】조명휘 기자 = 박수범 대전 대덕구청장이 지역 현안인 천변도시고속화도로 무료화 등과 관련해 대전시의 대처를 강하게 비난하고 나섰다.

박수범 대덕구청장은 15일 오전 구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주간업무회의에서 "천변도시고속화도로 무료화와 신탄진 시외버스 정류소 설치가 지역현안으로 크게 대두되고 있는데도 대전시가 안일하게 대처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그는 갑천도시고속화도로 무료화 문제에 대해 "대전시는 민원발생 이후 최근에서야 원촌네거리 구조개선 사업'과 '하이패스 설치 등을 제시하고 있지만 도로의 기능변화에 따른 요금체계(무료화)나 교통량 분산 대책과 같이 근본적인 해결책을 제시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과연 해결을 위한 의지가 있는지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고 꼬집었다.

또한 "관련법 개정과 관계없이 건설된 지 15년 이상이 경과한 현재의 교통여건과 환경이 바뀌었으면 결과여부를 떠나 현장을 파악하고 당시 협약서를 꺼내 최소한 재검토라도 한 번 해봐야 올바른 시정아니냐"고 비난하고 " 이런 대전시의 행정 행태를 뜯어고치고 바로잡기 위해서는 행동으로 보여주는 과정까지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구청장은 북부권 주민들의 인천공항·서울행 버스 등의 이용 편의를 위한 신탄진 시외버스 정류소 설치문제에 대해서도 "신탄진 시외버스 승강장 설치 요구가 어제 오늘의 이야기가 아닌데 국토부에 민원을 전달하는 것 외에 어떠한 노력도 하고 있지 않다"고 비난을 이어갔다.

박 구청장은 그러면서 "지금부터는 대덕구 공직자가 한 번 더 챙기고, 민원에 대하여 직접 답을 찾아 뛰는 수밖에 없다"고 말하고 "지역주민 등 시민사회와 함께 향후 대책을 마련해 갈 수 있도록 추진체계를 좀 더 공고히 해 달라"고 당부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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