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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재대 아시아인재기술협력센터, 라오스서 '기술교육워크숍' 개최

등록 2018.08.19 11: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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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시스】 배재대 아시아인재기술협력센터의 '제1회 세라믹 공예산업 기술교육 워크숍'에서 임대영(왼쪽 첫번째) 국제협력선도대학사업단장과 참여 작가 등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사진=배재대 제공)

【대전=뉴시스】 배재대 아시아인재기술협력센터의 '제1회 세라믹 공예산업 기술교육 워크숍'에서 임대영(왼쪽 첫번째) 국제협력선도대학사업단장과 참여 작가 등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사진=배재대 제공)

【대전=뉴시스】유순상 기자 = 배재대는 국제협력선도대학사업단의 아시아인재기술협력센터가 20일까지 라오스 루앙프라방 반쟌느아 도기마을에서 '제1회 세라믹 공예산업 기술교육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앞서 사업단은 지난 3일 라오스 수파누봉대학에 국제 산·학·관 협력 지원을 위한 아시아인재기술협력센터를 세웠다.

  국제적 명성을 지난 김용운, 팽정화 도예작가 등을 초빙해 열리고 있다. 메콩강에서 채취한 점토광물과 라오스 전통문양에 한국 도자기(세라믹) 소결기술, 유약제조기술 및 디자인 요소가 접목됐다.

 이를 통해 라오스 전통도기를 기술집약적인 자기제조로 발전시키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관광 상품으로 개발하려면 10㎝가량의 기물을 제작하고 전통문양을 응용해야 하는 기술이 필요하다. 이런 기술이 뒷받침되면 라오스 천연재료인 점토광물을 고급 관광 상품으로 개발할 수 있어 고부가가치 실현이 가능하다.

 소결기술과 유약제조 기술은 국가 산업화에 필수인 시멘트, 세라믹벽돌, 유리 등 재료공학의 핵심기술로 여러 분야에 적용해 산업화를 이끌 수 있다.

 자기화 기술을 전수하고 있는 김용운, 팽정화 작가는 "루앙프라방에는 양질의 점토, 값싼 노동력, 연료인 나무가 많아 관광객 대상 도자기 산업의 고부가가치 발전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한편 아시아인재기술협력센터는 라오스 북부 8개 지역에서 청년들 의류기술과 한국어 교육, 천연재료개발 등의 사업을 벌이고 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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