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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무료 코로나19 진료소' 2월까지 연장

등록 2021.01.13 09:5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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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뉴시스]이종익 기자 = 충남 천안시 서북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뉴시스DB.

[천안=뉴시스]이종익 기자 = 충남 천안시 서북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뉴시스DB.

[천안=뉴시스] 이종익 기자 = 충남 천안시는 전 시민 대상으로 무료로 운영하는 임시선별진료소를 애초 13일에서 2월 28일까지 연장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급증하는 시민들의 자발적 검사 수요 충족과 함께 설 명절 전후 인구 대이동 등 감염 위험요소를 대비하기 위한 것이다.

지난달 24일부터 운영 중인 임시 선별진료소는 11일까지 9000여 건의 진단검사를 했으며, 이 중 17명의 숨은 확진자를 조기에 발견해 지역사회 감염을 사전에 차단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천안지역의 경우 1월 들어 10일간 코로나19 확진자 90명 중 46명이 가족 간 접촉으로 감염된 것으로 확인돼 무증상 감염과 함께 가족 간 전파가 급증하는 추세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무증상 감염·가족 간 전파 급증 및 설 연휴 등 감염 위험요소가 존재하기 때문에 2월 말까지 임시선별진료소를 연장하기로 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안전한 일상을 위해 선제적 검사 및 신속한 역학조사 등 방역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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