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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료 아픔·고민 치유"…배재대 ‘또래상담’ 수료식

등록 2021.01.13 10:4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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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재대 또래상담 수기 공모전·수료식

배재대 또래상담 수기 공모전·수료식

[대전=뉴시스] 유순상 기자 = 배재대는 지난 12일 교내에서 2020학년도 또래상담 수기 공모전 및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또래상담은 고민이 있는 학생을 다른 학생이 상담하면서 어려움을 공감하고 치유해주는 활동이다.

대학혁신지원사업의 하나로 대학이 '안항(雁行,기러기 행렬)' 교육모델 실천을 위해 실시하고 있다.

수기 공모전은 10명의 또래상담자들이 ‘또래상담활동에 따른 긍정 경험’을 바탕으로 또래상담 활동을 하며 겪은 이야기를 다뤘고 백향기(공무원법학과 2)씨가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배재대 학생상담실은 매 학기 양성교육과 이수 학생 대상 또래상담자를 선발하고 있다.

대학생이면 누구나 겪을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해결 방법을 찾아 대학생활 적응과 대인관계 능력을 향상하는데 기여하는 프로그램으로 2020학년도에는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김현정 학생상담실장(교양교육부 교수)은 "코로나19로 제한적인 대학생활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이 많았는데 또래상담자들의 활동 덕분에 일상을 회복하는 사례들을 많이 볼 수 있었다"며 "앞으로의 역할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sy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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