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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 5차 재난지원금 모든 시민에 지급

등록 2021.09.10 11:22:42수정 2021.09.10 13: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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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명선 시장, 모든 충남 도민에 지급 제안도

[논산=뉴시스] 황명선 논산시장이 브리핑을 하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논산=뉴시스] 황명선 논산시장이 브리핑을 하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충남 논산시가 5차 재난지원금을 모든 시민에게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10일 논산시에 따르면 다음 주께 원포인트 추경예산 편성절차를 거쳐 5차 재난지원금에서 제외된 8300여명을 포함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모든 시민이 추석 전 재난지원금을 지급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는 취지다.

충남도를 비롯한 15개 시·군 일부도 재난지원금 100%지급 논의를 시작하고 있어, 각 자치단체 결정에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전국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대표회장인 황 시장은 지난 7월에도 전국 시장·군수·구청장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72%가 전 국민 지급에 찬성했다면서 정부에 5차 재난지원금 전 국민 지급을 건의한 바 있다.

지난 8일 충남도 부지사와 15개 시군 부시장·부군수가 참여하는 부단체장 긴급 영상회의에선 충남도가 함께 한다면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자치단체가 상당수 있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황명선 시장은 "지급 제외 대상자 가운데 부유층으로 볼 수 없는 맞벌이 부부나 자영업자가 다수 포함되어있어 재난지원금 지급 취지와 형평성에 어긋난다"면서 "충남도와 전 시·군이 함께 할 수 있도록 끝까지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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