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청양 애경화학공장서 불…큰 피해 없어
[청양=뉴시스]김도현 기자 = 27일 오후 6시 10분께 충남 청양군 정산면 애경화학 청양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신고 접수 4분 만에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장비 44대와 인력 146명을 투입, 오후 7시 47분께 진화했다.
불로 인명피해와 화학 유출 등의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공장에서 근무하던 17명이 대피했다.
청양군청은 화재가 발생하자 ‘유해화학물질 유출이 우려되니 인근 주민들은 창문을 닫고 다음 안내까지 실내 대기를 바란다’는 재난 문자를 발송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공장 내 석유를 취급하는 과정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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