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요소수 불법유통·매점매석 집중 단속

특별점검반 운영… 226개 주유소 긴급 점검

[사진=뉴시스DB]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대전시는 특별점검반을 구성해 요소수 매점매석과 불법유통 단속을 벌인다고 16일 밝혔다.

대전시에 따르면 23일까지 5개반 19명으로 구성된 특별점검반을 투입해 226개 주유소를 대상으로 불법유통행위를 점검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매점매석이나 담합 등을 통한 가격인상 등 시장 교란행위, 미표시 및 제조기준 부적합 요소수 공급판매 여부 등이다.

요소수 판매량 등에 대해 신고를 의무화한 정부의 ‘요소수 긴급수급조정조치'도 홍보하게 된다. 시는 요소수 부족 사태가 진정될때까지 점검대상과 기간을 확대할 계획이다.

서철모 시 행정부시장은 "민생 안정을 위한 요소수 수급 방안 마련 등에 역량을 기울이겠다"며 "판매처에서는 사재기, 매점매석 행위 등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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