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신재생에너지 'RE100 산단' 조성 타당성 의뢰
당진 'RE100 산단' 조성 위치 *재판매 및 DB 금지
[당진=뉴시스] 이종익 기자 = 충남 당진시는 태양광과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만으로 제품을 생산하는 'RE100 산업단지' 조성을 위해 4월 중 중앙정부에 타당성 검토를 의뢰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당진시에 따르면 RE100 산단 조성을 위해 이달 중 타당성 검토와 함께 중앙투자심사, SPC법인 설립 출자 타당성 검토 등의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산단 예정지는 송산면 가곡리 541번지 일원(총면적 50만2839㎡)으로 산업시설 39만3000㎡(78%), 지원시설 5400㎡(1%), 공공시설 10만4000㎡(21%)로 토지이용이 계획돼 있다.
총사업비는 약 1300억원으로 이곳의 배치 업종은 재생에너지 생산을 담당할 전기·가스·증기 및 공기조절 공급업과 전기장비 제조업, 자동차·트레일러 부품 제조업 등이다.
앞서 당진시는 지난해 8월 국가지방자치단체 최초로 RE100 산업단지 조성 발표후 산단 입주제안서를 국내 100대 기업에 발송하고 GS건설, LG화학과 인프라구축 업무협의를 마쳤다.
당진시는 RE100 산단 조성을 통해 직·간접적 생산 유발효과는 1조5419억원으로 부가가치 유발효과는 7711억원, 취업 부분에서는 2874명의 유발효과를 기대했다.
당진시 관계자는 "입주기업이 녹색프리미엄제, 신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REC) 구매, 제3자 PPA 등 재생에너지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해 기업의 브랜드 이미지 제고 및 탄소중립 실현, 고용창출 등 세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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