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돈곤 청양군수 예비후보 재선 도전 선언
20일 기자회견…재선 도전 위한 본격 행보 시작
김 예비후보 "군정 방향 애초 설계자가 사업 이어가야한다" 강조
[뉴시스=청양]청양군수 출마 선언 기자회견 전 활짝 웃고 있는 김돈곤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 2022.04.2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청양=뉴시스]송승화 기자 = "잘했으니 한 번 더"를 강조하며 더불어민주당 김돈곤(64) 청양군수 예비후보가 20일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재선 도전 본격 행보를 시작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재선 도전은 멈출 수 없는 청양 변화와 군민 행복을 위한 착한 선택"이라며 "지난 민선 7기에서 추진해온 핵심 성장동력 사업들이 2~3년 안에 준공을 거쳐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인구 증가와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가 본격화되는 시점에서 군의 나아갈 방향을 설정한 애초 설계자가 사업을 이어가야 한다"라며 "군민에게 지난 4년 동안 '편 안 가르고 깨끗하게 일 많이 했다'는 평가를 듣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 4년간 151건 3600억원 넘는 공모사업 유치와 전국 200여 자치단체 중 2000억원 이상 공모 유치에 성공한 지역은 청양 뿐"이다라며 "인구 3만여명에 불과한 우리 청양이 이 모든 위대한 일을 해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지금까지는 씨를 뿌리고 묘목을 기르는 시기였다면 이젠 나무가 제대로 뿌리를 내리고 열매 맺는 시기"라며 "진행 과정을 잘 아는 군수가 필요하고 비전, 철학, 방향성이 분명한 군수가 필요하다"고 자신했다.
아울러 "건물 하나를 짓더라도 주민, 전문가, 공무원들의 의견을 다 들었다"며 "소통이 부족하다는 일부 음해성 목소리는 동의하지 않으며, 이는 정치적 의도가 있다"고 지적했다.
계속해 "건물을 한 번 지으면 되돌릴 수 없고 지금 세대에 이어 후손까지 사용해야 하므로 적당한 타협으로 양보할 사안이 아니다"면서 "의회와 협의가 안되어 군민 대토론회를 제안했지만 의회는 그것마저 거부했다"고 말했다.
김 예비후보는 마지막으로 "민선 8기에는 행복한 지역 미래를 위해 더욱 더 군민의 날개를 활짝 펼쳐야 한다"면서 "신규일반산업단지와 농촌형 스마트타운 등 중장기 프로젝트가 완성되면 청양은 이전과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달라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김돈곤 예비후보는 충청남도청 자치행정국 국장을 역임했으며, 지난 12일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 공직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로부터 단수 후보로 추천 받으며 본선행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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