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조 충남도지사 후보 "100만 자족도시 천안 건설" 공약
[천안=뉴시스]이종익 기자 =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충남도지사 재선에 도전한 더불어민주당 양승조 예비후보가 3일 오전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2.05.03. [email protected]
양 후보는 이날 오전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천안은 어머니의 품속과 같은 곳. 4선 국회의원에 이어 충남도지사의 중책을 맡겨준 든든한 응원군이자 힘과 용기의 원천"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천안 발전 공약으로 '‘100만 자족도시 천안 건설' 비전을 제시했다.
이와 관련 양 예비후보는 "충남TP에 5281억 원을 투입해 디스플레이 혁신공정 플랫폼을 완성하겠다"며 "수도권 광역 급행열차(GTX) 천안-아산 연장과 수도권 전철역에 부성역·청수역·독립기념관역 등을 추가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과 천안시 외곽순환도로 완성, 5차 국도-국지도 계획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며 "천안 동남권에는 축구 경기장을 건설하고 남부스포츠센터건립을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충남도지사 선거는 우리 충남을 위해 일 잘할 수 있는 사람을 뽑는 선거. 1등 충남·1등 도지사로 인정받았다"며 "누가 더 일 잘하는 도지사가 될 수 있는지 도민들이 판단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양 예비후보는 민선 7기 천안 발전 주요 성과로 ▲천안·아산 R&D 집적지구 조성 시작 ▲평택-오송 복복선 천안·아산 정차역 설치 결정 ▲천안 종축장 부지에 제조혁신파크 조성 착수 ▲(구)중부물류센터 활용방안 마련 ▲축구종합센터 유치 및 착공 ▲9349억 원 규모의 ‘산업단지 대개조’ 공모 선정 등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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