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국내 최고 해수욕장 명성 이어가겠다"
운영 유관 기관·단체장 간담회
보령해양머드박람회·보령머드축제 동시에 열려 관광객 증가 예상
회의를 주재하는 김동일(오른쪽 보령시장) *재판매 및 DB 금지
[보령=뉴시스]유순상 기자 = 충남 보령시가 해수욕장 개장 1개월여를 앞두고 종합적인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시는 7일 중회의실에서 김동일 시장과 유관 기관·단체장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수욕장 운영 유관 기관·단체장 간담회를 가졌다. 본격적인 피서철을 앞두고 해수욕장의 효율적 운영방안, 물놀이 인명사고 예방, 관광지 질서 확립 방안 등을 논의했다.
특히 서해안 첫 해양 관련 국제행사인 보령해양머드박람회와 세계인의 축제인 보령머드축제가 한달동안 열려 많은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 더욱 친절하고 청결한 관광지를 조성해나가기로 했다.
대천해수욕장은 내달 2일부터 8월 21일까지 51일간, 무창포해수욕장은 내달 9일부터 8월 15일까지 38일간 운영한다.
시는 운영인원으로 기관·단체를 포함해 대천해수욕장에 1일 최대 425명과 무창포해수욕장에 81명 등 총 506명을 투입한다.
올해는 인원을 확대, 대천해수욕장에 57명, 무창포해수욕장에 21명을 배치, 24시간 청결 유지에 주력한다.
김동일 시장은 “올해는 보령해양머드박람회와 보령머드축제가 함께 열려 많은 관광객들이 몰릴 것”이라며 “큰 행사를 앞두고 있는 만큼 철저한 준비로 국내 최고 해수욕장이라는 명성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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