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지자체 합동평가 산림분야 우수기관 선정
보령시청 전경
합동평가는 매년 전국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국가 주요시책과 국가위임 사무 추진성과 등에 대한 지자체 역량을 평가한다.
시는 이번 우수기관 선정에 따라 산림청장 표창과 포상금 600만 원을 받게 됐다.
시는 산림보호 단속 및 복구 실적, 임도시설 실적률, 지속가능한 산림자원육성 달성률, 산불방지 성과 달성도, 산림병해충방제 등 5개 세부평가지표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지난해 조림 287ha를 조성하고 숲 1150ha를 가꾸는 등 산림자원 육성에 힘썼다. 봄·가을 산불예방 대책본부를 운영해 주기적인 예찰로 대형산불을 사전에 예방했다.
또한 산사태취약지 209개소를 점검·관리하고 산사태정보시스템을 정비해 산림재해 대응력을 강화했다.
이 밖에 대규모산림복원사업 추진으로 주산면 창암리 일원 약 3ha에 달하는 산림훼손지 생태환경을 개선하고, 예방나무주사, 무인항공방제 등을 통해 산림병해충 피해를 최소화했다.
김동일 시장은 “앞으로도 탄소 중립 등 기후 위기에 적극 대응하고 산림의 경제적·공익적 가치 증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발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는 앞서 지난 3월 산림청의 '2021년 녹색자금 지원사업' 무장애나눔길 부문에서도 전국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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