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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철모 대전 서구청장 당선자, 인수위 안꾸리고 현장행 '눈길'

등록 2022.06.13 16:0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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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업무보고·회의 참석…구청장 공석 6개월째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서철모(파란색 옷) 대전 서구청장 당선인이 13일 괴정동 노수하수관로 정비사업 현장을 찾아 공사 상황를 점검하고 있다. (사진= 서철모 당선인 제공) 2022.06.1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서철모(파란색 옷) 대전 서구청장 당선인이 13일 괴정동 노수하수관로 정비사업 현장을 찾아 공사 상황를 점검하고 있다. (사진= 서철모 당선인 제공) 2022.06.1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서철모 대전 서구청장 당선자가 인수위원회를 꾸리지 않고 직접 구정 파악에 나서고 있어 눈길을 모으고 있다.

13일 당선자 측에 따르면 이날 갈마 복합커뮤니티센터를 시작으로 괴정동 국민체육센터 건립 대상지와 노후관로 2단계 정비사업, 정림재해위험 개선지구사업 현장을 잇따라 방문해 점검을 벌였다. 

서 당선자는 오는 15일까지  도안동 행정복지센터 신축 현장 등 모두 15곳의 주요 사업 현장을 방문해 추진 상황을 살펴볼 예정이다.

앞서 당선자는 지난 주엔 구청에 출근해 실·국장 등 간부공무원들이 배석한 가운데 직접 구정 업무보고를 받은 바 있다.

장종태 전 서구청장이 지방선거 출마에 따라 지난 1월 일찌감치 구청장직을 사퇴하면서 수장 공석인 상태가 6개월째 이어지고 있어, 당선자가 구정파악에 속도를 내고 있는 상황으로 읽힌다.

또한 인수위원회가 운영될 경우 인수위 사무실 관리비와 자문료 등 구 예산이 소모돼야 하는 점도 당선자가 인수위를 꾸리지 않은 배경으로 전해진다. 

서 당선자는 "현장의 목소리에 적극 대처에 현안사업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직접 업무보고와 회의에 참석하고 현장의 문제점을 파악해 민선8기 공약이행과 구정방향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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