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일반농산어촌 개발 사업’ 6년 연속 선정
어은돌권역·장곡마을 선정…101억 2200만원 확보
태안군 어은돌권역 *재판매 및 DB 금지
[태안=뉴시스]유순상 기자 = 충남 태안군은 해양수산부의 ‘일반농산어촌 개발 사업’ 공모에 6년 연속으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군은 ‘2023년 어촌분야 일반농산어촌 개발 사업’ 신규지구 결과, ‘어은돌권역(소원면 모항4리)’이 ‘다(多)가치 일터 조성 사업’ 부문에 ‘장곡마을(고남면 장곡4리)’이 ‘행복한 삶터 조성 사업’ 부문에 각각 선정돼 총 101억 2200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일반농산어촌개발 사업은 어촌지역의 정주여건 개선 및 소득기반 확충을 위해 복지시설과 수익시설 등을 조성한다. 내년도 사업지는 태안군 2개 등 전국 총 11개소로, 충남에선 태안이 유일하다.
어은돌권역은 세부사업으로 어은돌 리조트 커뮤니티센터와 해상낚시터, 독살체험장 복원, 통합플랫폼 구축 등을 추진한다.
또 지역역량강화 사업으로 주민교육과 브랜드 개발을 비롯해 바리스타 및 베이커 양성교육와 밀키트 개발, 해녀식당 특화메뉴 개발 등을 진행한다.
장곡마을은 세부사업으로 어울더울 모임터 조성과 마을회관 증축 및 리모델링, 마을경관 및 환경개선 등을, 지역역량강화 사업으로 주민교육과 브랜드 개발을 비롯해 헬스케어 프로그램 운영교육과 귀어인 대상 워크숍 등을 각각 추진한다.
가세로 군수는 "마을이 보유하고 있는 인·물적 자원을 기반으로 국내 최초의 해양레저 마을 리조트와 귀어귀촌 1번지 마을을 조성할 계획이다”며 “주민소득 증대와 일자리 창출, 마을 공동사업과 주민사업 간 연계를 통한 시너지 창출 등을 이뤄낼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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