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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의회, 전반기 원구성 마무리…국힘 초선이 장악

등록 2022.07.13 15: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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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부의장 빼고 의장단·상임위원장 독차지

[대전=뉴시스] 대전시의회.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대전시의회.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제9대 대전시의회가 전반기 원구성을 마무리하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의장단과 상임위원장이 대부분 국민의힘 소속 초선의원들로 채워지면서 같은 당 이장우 대전시정에 대한 견제와 감시 기능이 제대로 작동할지에 대한 우려도 인다.

대전시의회는 13일 제266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를 열어 송활섭(국민의힘·대덕구2) 의원을 운영위원장으로, 예산결산특별위원장엔 송인석(〃·동구1) 의원을 각각 선출한 뒤 원구성을 모두 끝냈다.

앞서 의회는 의장에 이장우 시장의 보좌관 출신인 이상래(〃·동구2) 의원을 비롯해 제1부의장 김진오(〃·서구1), 제2부의장에 조원휘(더불어민주당·유성구3) 의원을 각각 뽑은 바 있다.

또한 행정자치위원장엔 이재경(국민의힘·서구3), 복지환경위원장 민경배(〃·중구3), 산업건설위원장 이병철(〃·서구4), 교육위원장엔 박주화(〃·중구1)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

의장단과 상임위원장은 재선의 민주당 소속 조원휘 제2부위원장을 제외하고 모두 국민의힘 초선 의원들이다. 대전시의회 의석분포는 국민의힘 18석, 민주당 4석이다.

이상래 의장은 "22명 의원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원구성이 원활히 마무리됐다"며 "소통과 협치, 견제와 균형을 통해 시민과 함께하는 변화와 혁신의 시의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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