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우리병원 박철웅 원장, 황색인대 골화 수술 임상 결과 발표

대전우리병원 박철웅 원장이 최근 세종대에서 열린 '제8회 대한신경외과병원협의회 학술대회''에서 흉추 황색인대 골화에서의 양방향 내시경 수술 임상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사진=대전우리병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김도현 기자 = 대전우리병원은 박철웅 원장이 최근 세종대에서 열린 ‘제8회 대한신경외과병원협의회 학술대회’에서 흉추 황색인대 골화에서의 양방향 내시경 수술 임상 결과를 발표했다고 22일 밝혔다.
박 원장은 그동안 본인이 집도한 척추 수술 사례를 분석하고 연구해 신경을 압박하는 황색인대의 효과적인 제거 방법에 대해 가장 안전한 양방향 척추 내시경 수술 방법으로 치료 성공률을 높이고 환자 안전을 검증한 임상경험을 공유했다.
척추 뒤에서 관절을 잡아주는 탄성 있는 인대로 척추관절이 제 자리에서 이탈하지 않도록 돕는 황색인대 조직이 비대해지고 석회가 침착되고 탄성을 잃고 뼈처럼 굳어질 경우 허리나 등에 통증이 발생하게 된다.
특히 인대가 비대해지면서 척추관 내의 척수신경을 압박하게 돼 감각 이상, 통증, 하반신 마비 등 여러 증상을 유발해 골화된 황색인대는 효과적으로 제거해야 한다.
박 원장은 “지금까지 집도한 흉추 황색인대 골화에서의 양방향 내시경 수술을 돌이켜보며 앞으로 척추치료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는 성취감이 든다”라며 “이와 함께 임상경험을 공유해 대한민국 의료기술이 세계 최정상급으로 상향평준화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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