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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의회 "홍성축협 가축분뇨 공공 처리시설 신축 반대"

등록 2022.08.26 14:5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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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군 경계 환경 위해 시설 설치 반대 결의문' 채택

9일간 임시회 마무리…추경안·기금운용계획 변경안 종합심사 등

'시군 경계 환경 위해 시설 설치 반대 결의문'을 채택한 보령시의원들 *재판매 및 DB 금지

'시군 경계 환경 위해 시설 설치 반대 결의문'을 채택한 보령시의원들 *재판매 및 DB 금지


[보령=뉴시스]유순상 기자 = 충남 보령시의회가 26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9일간의 제245회 임시회를 마무리했다.

이날 김정훈 의원과 추보라 의원 5분 발언이 이어졌다. '죽정동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공공시설 확충 및 개선'과 '시민 체감도를 높이는 여성친화도시 조성 발전방안'이라는 주제로 각각 발언했다.

이어 박상모 의장이 대표발의한 '홍성축협 가축분뇨 공공 처리시설 신축 등 시군 경계 환경 위해 시설 설치 반대 결의문'을 채택하고 회기를 마무리했다.

박 의장은 결의문에서 “홍성축협 가축분뇨 공공 처리시설 신축 및 기반바이오 가축분뇨 공동자원화 사업 증축 위치는 보령시와 경계에 있어 환경오염 문제를 발생할 것이 뻔하다”며  “헌법과 법이 보장하는 행복 추구권과 환경권을 보장받는 차원에서 증축을 결연하게 반대한다"고 말했다.

결의문은 국회의장과 환경부장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충남도지사, 홍성군수 및 전국시군구 등에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임시회 동안 자치행정위원회는 '보령시 이·통·반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8건을, 경제개발위원회 '전기차 배터리 재사용 산업화 기술 사업 출연 건' 등 13건을 각각 심사했다.

또 특별위원회 위원장도 선출했다. 윤리특별위원회는 김재관 의원이, 보령댐 피해대책 특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김정훈 의원이 맡게 됐다.

아울러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을 종합심사, 집행부 제출 예산안에서 '워케이션센터 타당성 조사용역비' 5000만원을 삭감했다. 제2회 추가경정예산은 총 1억 2254억원으로 기정예산 대비 1411억 원이 증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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