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지역 국회의원 초청 첫 정책협의회 열어
시민 삶의 질 개선·시정 발전을 위해 초당적 협력 약속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이장우 대전시장과 지역 국회의원들이 2일 오전 국회 본관에서 정책협의를 가지면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박영순(대덕구), 조승래(유성구갑), 이상민(유성구을), 황운하(중구), 이장우 시장, 박병석(서구을), 박범계(서구갑), 장철민(동구) 국회의원. (사진= 대전시 제공) 2022.09.0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시는 이날 오전 국회본관에서 이장우 시장과 장철민(동구), 황운하(중구), 박병석(서구갑), 박범계(서구을), 조승래(유성갑), 이상민(유성을), 박영순(대덕구) 국회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이 시장은 이 자리에서 500만평 이상 산업용지 확보와 제2 대덕연구단지 조성, 대전에 본사를 둔 기업금융 중심 은행 설립, 방위사업청 대전 이전, 나노반도체 종합연구원 유치, 대전 혁신도시 공공기관 이전 등 10건의 시 현안사업을 설명하고 지속적인 관심과 지지를 부탁했다.
또한 베이스볼 드림파크 조성과 대전 제2매립장(1단계) 조성, 대전도시철도 2호선 트램 건설 등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반영된 사업들이 국회 심의를 최종 통과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관심을 가져달라고 요청했다.
특히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 건설과 인공지능·메타버스 기반 재난안전관리 등 내년 정부예산안에 반영되지 못한 사업들이 국회 심의과정에서 반영될 수 있도록 특별한 관심과 강력한 지원을 당부했다.
이밖에 국립중앙과학관 복합과학체험랜드 조성, 유성대로~화산교 도로개설 사업, 사정교~한밭대로 도로 개설사업 등 예비타당성조사가 추진중인 사업들에 대한 관심도 부탁했다.
이 시장의 건의에 대해 황운하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위원장은 "소속 정당을 떠나 대전의 현안사업이 원활히 추진되고, 내년도 국비가 최대한 확보될 수 있도록 초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장우 시장은 "우주산업 클러스터 3축(대전, 경남, 전남) 확정과 방위사업청 대전이전 확정은 지역 국회의원들의 지원이 큰 힘이 됐다”며 감사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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