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광 대전시의원 "중구 원도심, 젊음의 문화예술특구로 지정해야"
"마포구 홍대 문화예술관광특구 사례 참조하자"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김선광(국민의힘·중구2·왼쪽) 대전시의원이 8일 제267회 제1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이장우 시장을 상대로 시정질의를 하고 있다. 2022.09.0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김선광(국민의힘·중구2) 대전시의원이 8일 제267회 제1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 시정질의를 통해 "전통적으로 대전의 중심지인 중구를 문화예술과 관광의 중심으로 끌어올려야 한다는 시민욕구가 높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중구 원도심이 지난해 도심융합특구로 지정된 뒤 꾸준히 인구가 늘고 있고, 창업공간 등이 조성되면 도청 인근은 활력이 넘치게 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으능정이 거리 일대를 젊음의 공간으로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서울 마포구 홍대 문화예술관광특구 지정을 소개하면서 "관광진흥법상 보조금 특례를 받을 수 있는 홍대 사례를 참고하자"고 제안하면서 "원도심의 근대문화 유산과 갤러리, 소극장 등 문화시설을 원도심 활성화에 활용하자"고 말했다.
이장우 시장은 이에 대해 "젊은이들이 원도심에서 마음껏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정책개발을 하고 예산을 투입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내년 광복절을 전후에 일주일 간 '대전0시축제'를 개최해 대전역에서 옛 충남도청까지 1㎞구간 도로를 차단해 세계적 축제를 시작하고 근대건축유산을 비롯해 오래된 건축물을 전수조사하는 한편 으능정이 스카이로드 등의 시설현대화와 문화콘텐츠도 보강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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