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 세계유산 미디어아트 페스티벌’ 16일부터 한 달간
미디어 파사드 쇼 등 역사와 현재 잇는 볼거리 풍성
[뉴시스=부여]부여 세계유산 미디어아트 페스티벌이 열리는 삼충사 연지. 2022.09.15.(사진=부여군) *재판매 및 DB 금지
[부여=뉴시스]송승화 기자 = ‘부여 세계유산 미디어아트 페스티벌’이 오는 16일부터 10월 15일까지 한 달간 관북리 유적과 부소산성을 배경으로 열린다.
15일 군에 따르면 위치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관북리 유적과 부소산성 일원을 총 3개의 코스다.
이곳에서는 다양한 미디어아트 작품을 집중도 있게 관람할 수 있다. 특히 국내 최정상급 미디어 아티스트들과 협업, 백제역사유적지구 세계유산을 창의적으로 재해석한 결과물들을 볼 수 있다.
'사비연' 1코스에서는 부소산문을 배경으로 '미디어 파사드 쇼'가 우선 눈에 들어온다. 5개 테마에 미디어 아티스트 협업 전시로 구성해 백제 문화의 우수성을 알릴 전망이다.
2코스 ‘사비혼’은 울창한 산림이 우거진 부소산성 산책로를 따라 체험할 수 있는 코스다. 천년왕국 백제를 향한 ‘어라하의 꿈’을 주제로 다양한 인터렉티브 콘텐츠가 마련돼 있다.
마지막 3코스 ‘사비경’에선 어라하가 전하는 사비백제 유산을 만나볼 수 있다. 대형 돔 미디어영상관에서 몰입감 있는 영상이 상영될 예정이다.
모든 코스는 무료 관람이 가능하다. ‘나이트워크투어’ 프로그램은 홈페이지를 통한 사전 예약이나 현장예약을 완료해야 참여할 수 있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1400년 전 백제와 첨단 미디어·디지털 기술이 화려한 대화를 시작한다”며 부여에서 빛나는 추억도 만들고 수해로 지쳐있는 부여군민들에게 힘도 주시기 바란다”고 인사를 전했다.
페스티벌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어라하의 유산’ 공식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www.instagram.com/2022buyeonight)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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