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 8~30일 제13회 유성국화전시회 개최
이색 조형물 등 도심 곳곳 국화 17만 포기의 향연
【사진=뉴시스DB】야간 개장한 유성국화꽃전시회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대전 유성구는 다음 달 8일부터 30일까지 ‘제13회 유성 국화전시회’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국화 향기에 실어 묻는 너의 안부'를 주제로 유림공원과 온천공원 및 13개 동에 이르기까지 넓은 구역에서 다채롭고 특색있는 볼거리를 선보인다.
국화 전시장엔 50여 종의 국화 17만 포기가 수를 놓고, 국화조형물 1000여점을 비롯해 충남대·한밭대 학생들이 참여하는 공공디자인 미술작품, 수석 전시 등이 펼쳐진다.
누리호 국화 조형물 전시, 기업·협회가 후원하는 디지털 산책로와 국화 정원, 주민참여형 공동체 국화정원 등 과학과 미래의 도시 유성을 홍보할 수 있는 다양한 볼거리도 선보인다.
첫날 열리는 국화음악회에선 유명 가수가 출연하고, 전시회 기간 중 도심속 목장나들이, 앙코르 실버페스티벌, 소규모 공연 등도 이어진다. 유성천 일원엔 먹거리 판매부스와 푸드트럭이 운영된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새로운 내용으로 전시회를 구성해 발전시키고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전시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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