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문화콘텐츠 접목…청렴 실천 분위기 확산
‘청렴문화제’ 11일부터 4일간 이어져
개막식에서 인사말하는 김동일 보령시장 *재판매 및 DB 금지
[보령=뉴시스]유순상 기자 = 충남 보령시가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접목, 청렴 실천 분위기를 확산한다.
11일 시에 따르면 ‘보고, 듣고, 감동하고, 함께하는 청렴’을 주제로 오는 14일까지 ‘2022년 보령시 청렴문화제’를 연다.
주입식 강의가 아닌 문화·공연을 접목, 공직자와 시민들이 심리적 저항감 없이 친근하게 접하도록 하기 위해 마련했다.
첫날인 11일 보령문화예술회관에서 개막식에서 김동일 시장의 청렴실천 선언과 함께 청렴실천 샌드아트 공연이 열렸다.
또 12일 대천4동 대회의실에서 보령시청 직원 50명을 대상으로 반부패·청렴 관련 퀴즈쇼 ‘청렴골든벨’이, 13일 시청 목요 간부회의에서 고위 공무원 대상 ‘청렴 리더 특강'이 각각 마련된다.
특히 13일 오후 4시 30분 ‘청렴은 돌아오는거야’ 라는 주제로 시민, 시의원, 공무원 등 500여명을 대상으로 청렴의 의미를 되새기는 청렴뮤지컬 ‘부메랑’이 공연된다.
아울러 행사기간 동안 시청 1층 로비에서 청렴 콘텐츠 공모전 우수작 18점을 전시하고 '청렴 Talk, Talk 게시판'을 설치, 직원과 시민들이 청렴 다짐 메시지를 작성·게시하는 솔직하고 담백한 참여형 행사가 개최된다.
김동일 시장은 “자칫 딱딱하고 어려울 수 있는 청렴이라는 주제를 일상 속에 녹여 많은 직원·시민들이 공감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깊어가는 가을에 문화 양식을 쌓고 청렴에 대해 재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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