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꽃지해수욕장서 장애인·일반인 함께 달린다
30일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전국 어울림 마라톤대회’…20일까지 신청받아
안면도 꽃지해수욕장 항공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태안=뉴시스]유순상 기자 =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춘 충남 태안군 안면도 꽃지해수욕장에서 장애인과 일반인이 어우러져 달린다.
14일 태안군에 따르면 오는 30일 오전 9시 해수욕장 일원에서 ‘2022년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전국 어울림 마라톤대회’가 열린다.
충남도장애인체육회와 태안군장애인체육회가 주최·주관하고 태안군과 문화체육관광부, 충남도 등의 후원 아래 하프와 10km, 5km(건강 달리기)로 나눠서 진행된다. 장애인(통합, 시각, 휠체어)과 일반인들이 함께 아름다운 해안도로를 달린다.
접수 마감은 오는 20일까지로 참가 희망자는 대회 홈페이지(충남전국어울림마라톤.kr)에 접속해 참가신청 및 참가비 결제를 하면 된다.
참가비는 3만원(하프·10km)과 2만원(5km)이고 장애인은 동반 보호자 1인까지 참가비 없이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와 완주자에게 황토고구마 3kg과 마스크팩 등의 기념품과 ‘코리아 플라워파크’ 무료 입장권을 준다. 또 경품추첨으로 양문형 냉장고와 대형 TV, 의류관리기, 건조기 등을 지급한다.
군 관계자는 “장애 편견을 극복하고 가족 및 친구와 함께 아름다운 힐링의 시간을 즐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며 “국민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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