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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국제화교육특구사업 2025년까지 연장

등록 2022.11.02 10: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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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7일 사업기간 연장 신청서 중기부 제출

초중고 내 외국어 교육 프로그램 운영 확대 목표

천안시민한마음체육대회에서 영어 프리토킹존 부스를 운영한 천안시 초중고 원어민 영어보조교사들.  *재판매 및 DB 금지

천안시민한마음체육대회에서 영어 프리토킹존 부스를 운영한 천안시 초중고 원어민 영어보조교사들.
 *재판매 및 DB 금지


[천안=뉴시스]박우경 기자 = 충남 천안시는 초·중·고 내 외국어 교육 기회를 확대하는 천안국제화교육특구사업 기간을 2025년까지 연장한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지난달 27일 천안국제화교육특구사업기간 연장과 관련한 신청서를 중소벤처기업부에 제출했다고 2일 밝혔다.

2008년부터 추진해온 천안국제화교육특구는 외국어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 국제화 교육을 제공하도록 지정한 특별 구역을 말한다.

지역 특성에 맞는 규제 특례를 적용하고,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이 목적이다.

시는 앞서 나사렛대학교에 사업을 위탁, 전담 기구인 ‘천안국제화교육특구사업단’을 조직했다. 또 나사렛대학교 해외선발위원회를 통해 원어민 영어보조교사를 선발·채용했다.

특구특화사업은 ▲원어민집중교육 ▲체험형 외국어교육 운영 ▲늘배움학습 사이트 운영 ▲일류교육 도시환경 조성 4개 사업을 운영 중이다.

특히 시는 원어민 집중교육 특화사업을 통해 전국에서 가장 많은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총 671명을 선발한 바 있다. 현재 77개 초·중·고등학교에 54명을 배치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원어민을 활용한 영어 공교육에 대한 학부모 만족도가 높은 가운데 지난 5월 관내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실시한 수요조사 결과에 따라 원어민 영어보조교사를 추가 배치하고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며 “수준 높은 영어 공교육을 위해 우수 원어민 영어보조교사를 선발하고 이들을 최대한 활용해 학습 효과를 극대화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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