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드론 선도 지자체 위상 굳힌다
‘충남도 드론영상·사진공모전’ 두 부문 모두 우수상…시군 유일
‘지적(드론) 측량 경진대회’도 도내 2위 차지
시상식 참석자들 *재판매 및 DB 금지
[태안=뉴시스]유순상 기자 = 충남 태안군이 드론 선도 지방자치단체 위상을 공공히 해나가고 있다.
10일 군에 따르면 전날 충남도청에서 열린 ‘2022 충청남도 드론 영상 및 사진 공모전’에서 드론 영상 촬영과 드론 행정협업 분야 우수기관에 선정돼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2개 분야 수상은 태안군이 유일하다.
‘드론, 충남 아름다움을 담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공모전은 드론 활용 활성화 및 저변 확대를 도모하기 위해 열렸다.
군은 지역 내 아름다운 명소를 드론으로 촬영한 작품 ‘드론, 태안의 아름다움을 담다’를 출품해 우수상을 받았다. 외부 전문가 용역 없이 민원봉사과 내에서 촬영 및 편집 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드론 행정협업 분야에서는 30배 줌 카메라를 활용, 해양쓰레기 사각지대 조사를 실시하고 사람이 접근하기 어려운 지역의 공유재산 실태를 조사하는 등 드론을 활용한 적극적인 업무 추진에 나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또 앞서 열린 충남도 농업기술원에서 진행된 ‘제9회 지적(드론) 측량 경진대회’에서도 도내 2위를 차지해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군 관계자는 “‘드론 영상 실시간 중계시스템’을 구축하고 시설물 안전점검과 수색, 재난 파악 등에 드론을 활용하겠다"며 "앞으로도 드론 운영체계의 고도화에 앞장서 전국 최고의 드론 메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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