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학교숲 잘 가꾼 6개교 선정해 발표
조성분야 대구 북동초등학교, 관리분야 인천 부광여자고
[대전=뉴시스] 학교숲 조성분야 최우수 기관에 선정된 대구 달성 북동초등학교(왼쪽)와 활용·사후관리분야 최우수로 뽑힌 인천 부광여자고등학교. *재판매 및 DB 금지
올해 심사때는 12개 시·도에서 16개 학교숲을 출품했으며 산림청은 서류 및 현장심사를 거쳐 신규 조성 분야와 활용·사후관리 분야로 나눠 각 3개 학교를 선정했다.
신규 조성 분야에서는 '어울림 숲'을 주제로 해 교목인 은목서를 중심으로 다양한 수종을 심어 조화로운 학교숲을 조성한 대구시 북동초등학교가 최우수로 선정됐다.
또 우수상에는 공주교육대학교 부설초등학교(충남 공주시), 장려상에는 신평초등학교(경북 구미시)가 뽑혔다.
활용·사후관리 분야에서는 적합한 수목관리 기술로 학교숲을 활용해 야외 노래 발표회, 수세미·조롱박·단호박·참외 식재로 아치형 그늘막(파고라)을 만들어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 인천 부광여자고등학교가 최우수로 선정됐다.
우수상에는 인안초등학교(전남 순천시), 장려상에는 한국식품마이스터고등학교(충남 부여군)가 선정됐다.
산림청 김주열 도시숲경관과장은 "전국의 학교숲이 더욱 아름답게 조성되고 잘 관리될 수 있도록 조성 및 활용·사후관리 우수사례를 지속 전파할 것"이라면서 "이를 통해 학생들에게는 자연학습장을, 지역주민분들에게는 녹색 쉼터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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