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돈 천안시장, 천안시민프로축구단 박남열 감독 첫 대면

프로리그서 천안시 축구단 경쟁력 입증 당부

17일 박상돈(오른쪽) 천안시장이 박남열 천안시축구단 신임 감독과 만난 후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천안시 제공) 2022.11.1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천안=뉴시스]박우경 기자 = 박상돈 충남 천안시장은 17일 박남열 천안시축구단 신임 감독과 만나 프로리그에서 천안시 축구단의 경쟁력을 보여줄 것을 당부했다.

천안시민프로축구단의 구단주인 박상돈 천안시장은 시청에서 이날 박남열 신임 감독과 첫 대면했다. 이들은 프로리그에서 천안시민프로축구단이 보여줄 역할에 대해 논의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천안시가 프로리그에서도 경쟁력을 증명할 수 있도록 잘 준비해서 70만 천안시민들에게 흥겨움을 전해줄 수 있기를 바란다”며 “시민 여러분이 축구단을 보며 항상 기분 좋을 수 있도록 기초부터 탄탄한 좋은 팀을 만들어 달라”고 박 감독에게 주문했다.

박 감독은 “프로리그에 참가하는 첫해에 초대 감독을 맡게 돼 영광스럽게 생각하면서도 큰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며 “천안시민프로축구단이 시민 여러분들이 자랑스러워하고 사랑하는 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박남열 감독이 이끄는 천안시민프로축구단은 코칭스태프 선임과 선수단 구성을 마무리한 뒤 다음 달부터 새 시즌을 위한 본격적인 훈련에 돌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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