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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호 대전시의원 "대전시교육청 청렴도·공정인사 노력해야"

등록 2022.11.22 10:49:33수정 2022.11.25 14: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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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문방법 문제 삼고 구성원들에게 책임돌리는 것은 잘못"

"인사발령 만족도 80점 넘은 적 없는 것은 문제"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이중호(국민의힘·서구5·왼쪽) 대전시의원이 22일 설동호 대전교육감에게 시정질의를 하고 있다. 2022.11.2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이중호(국민의힘·서구5·왼쪽) 대전시의원이 22일 설동호 대전교육감에게 시정질의를 하고 있다. 2022.11.2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대전시교육청이 청렴도 향상과 공정한 인사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중호(국민의힘·서구5) 대전시의원은 22일 제268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 대전시교육감에 대한 시정질의에서 "대전교육청이 국민권익위의 청렴도 평가서 저조하다"며 대책을 요구했다.

그는 "권익위 설문이 주관적이고 표본이 적은 면도 있지만, 대전교육청은 계속 '인식'의 문제만 말하면서 소속 구성원들에게 책임을 돌리고 있다"고 비판하고 "교육청은 깨끗이 잘하고 있는데 구성원들이 인식을 못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하는 것은 문제"라고 지적했다.

또한 교원과 교육청 행정직 인사 만족도 조사를 거론하면서 "인사발령에 대한 총체적 만족도가 80점을 넘은 적이 없다"고 지적하고 "인사시스템 개혁이 필요하고, 공정한 인사를 위한 인사권자의 의지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설동호 교육감은 "권익위 조사 표본이 적고, 응답률도 낮으며 주관적 설문내용이 많다"고 반박하고 "구성원들이나 외부의 대전교육청에 대한 인식개선이 필요하다고 본다. 교육청에 대한 내외부의 이해도를 높이는 것을 강화하겠다"고 답했다.

설동호 교육감은 인사에 대해선 "공정한 인사관리를 하더라도 불만을 가질 수 밖에 없는 면이 있다"고 토로하고 "인사는 교육감이 단독으로 하는 것이 아니고 거버넌스에 의해 근평 등 종합적 바탕에서 이뤄진다. 앞으로 미흡한 부분을 보완하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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