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지역 특산물 굴·만세보령쌀 홍보 행사 잇따라
천북면 장은리 굴단지와 대전 충남 로컬푸드점
김동일 시장 "지역 특산물 홍보 다양한 행사 지속 마련"
보령 굴구이 *재판매 및 DB 금지
[보령=뉴시스]유순상 기자 = 충남 보령지역 특산물 홍보 행사가 잇따라 열린다.
1일 시에 따르면 오는 3일부터 11일까지 천북면 장은리 굴단지에서 천북굴단지상인회 주최로 ‘2022 천북 굴 홍보 행사’가 열린다.
천수만 농어촌테마파크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굴비빔밥 시연으로 행사 참여자들에게 싱싱하고 맛좋은 천북 굴의 알릴 예정이다. 행사기간동안 초청가수 축하공연과 품바공연, 관광객 노래자랑 등 다양한 볼거리도 제공한다.
장은리 굴 단지는 예전부터 굴 구이로 유명한 곳으로 한해 약 20만 명의 관광객이 찾을 정도로 겨울철 최고 관광지다. 굴은 구이를 비롯해 밥, 칼국수, 찜, 무침 등 다양한 요리로 맛 볼 수 있다.
보령 9미 중 하나로 '바다의 우유'라 불리고 칼로리와 지방 함량이 적어 다이어트에 좋고 칼슘이 풍부하다.
굴 행사 홍보에 앞서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대전 유성구 충남 로컬푸드 파머스161 1호점과 2호점에서 보령시 농민단체협의회 주관으로 제18회 고품질 만세보령쌀 홍보·판촉행사를 연다.
쌀값 하락과 소비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을 위해 판로를 확보하고 정부도 보증한 고품질 만세보령쌀 ‘삼광미골드’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쌀 10kg을 시중 가격의 약 20% 할인된 2만 4500 원에 판매하고 즉석에서 지은 삼광미골드와 김, 젓갈을 함께 맛볼 수 있는 시식 행사도 열린다.
지난해 고품질 만세보령쌀 홍보·판촉행사 모습 *재판매 및 DB 금지
또한 부스 방문객을 대상으로 삼광미골드 500g 2000여 포대를 무료로 제공하고 김, 멸치, 건어물, 두부 등 청정 보령에서 생산된 10여 종의 농수특산물을 10% 가까이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한다.
김동일 시장은 “앞으로도 지역 특산물을 알릴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