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2023년 문화예술·체육복지 주요 업무 방향 발표
전병관 아산시 복지문화체육국장 서면브리핑
신정호 아트밸리 조성, 장려금·수당 지급
전병관 아산시 복지문화체육국장 (사진= 아산시 제공) 2022.12.2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천안=뉴시스]박우경 기자 = 충남 아산시가 2023년 문화예술·체육과 복지 분야에 대한 주요 업무 운영 방향 계획을 발표했다.
전병관 아산시 복지문화체육국장은 20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2022년 성과와 2023년 문화예술·체육과 복지 분야에 대한 주요 업무 운영 방향에 대한 계획을 발표했다.
먼저 시는 내년도 문화·예술·체육이 꽃피는 도시조성을 위해 ▲신정호 아트밸리를 문화예술의 요람으로 육성 ▲365일 축제와 공연이 넘치는 도시조성 ▲곡교천 연계 체험형 이순신 테마파크 조성 ▲전국 최초 온천 도시 지정 추진 ▲예술의 전당 건립 재추진 ▲활력이 넘치는 명품 스포츠 도시조성 ▲어르신 맞춤 생활체육시설 확대 등을 추진한다.
주요 내용으로는 민·관 협력을 통한 카페 자원 활용으로 신정호 아트밸리를 모든 문화 장르를 품을 수 있는 복합예술공간으로 조성해 2024년까지 국제 규모의 비엔날레를 개최할 예정이다.
곡교천 은행나무길, 현충사, 지중해마을 등 지역의 대표명소를 활용해 계절 변화에 따른 시즌·장르별 문화예술 행사를 상시 개최해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제공하고 보고 싶어 찾아오는 관광지로 만들 계획이다.
아울러 문화예술ㆍ관광 인프라 구축을 위해 수차례 중단됐던 예술의 전당 건립을 재추진해 2023년 본예산에 문화예술진흥기금 170억 원 적립을 시작으로 2028년까지 준공을 목표로 추진할 예정이다.
또 현재 추진 중인 이순신 테마 놀이터와 연계한 이순신 테마파크를 2026년까지 곡교천에 조성한다. 이와 함께 이순신 장군의 정신을 담은 역사·문화 체험 공간으로 현충사와 은행나무길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이밖에도 복지 도시 구현을 위해 ▲보훈 가족과 함께하는 행복도시 조성 ▲빈틈없는 섬세한 돌봄, 공감하는 효도 시정 구현 ▲엄마와 아이가 행복한 보육 도시 조성 ▲장애인이 살기 좋은 무장애 도시조성 등을 추진한다.
주요 내용으로는 나라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 등에 대한 예우를 강화하여 참전유공자 수당을 당초 월 20만원에서 월 30만원으로 인상하고, 2026년까지 공설봉안당 내 국가유공자 묘역 건립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어르신들의 노후생활 지원을 위해 민·관이 협력하는 금빛어르신돌보미단을 운영한다. 분야별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별 균형 있는 노인여가복지시설 확충을 위해 동부권 노인복지관 건립을 본격화한다.
저출생 극복을 위해서도 노력할 계획이다. 시는 출산장려금을 셋째 자녀 이상 1000만원으로 대폭 상향하고 아빠 육아휴직 장려금, 신혼부부 주택 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 키즈앤맘센터 및 국공립어린이집 확충, 육아종합지원센터 운영 활성화를 통한 보육 지원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전병관 국장은 “동심만리(同心萬里)의 자세로 문화예술의 향연지, 따뜻한 복지도시 아산 조성을 위한 시민의 마음을 하나로 모아 행복도시 아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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