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코로나19 재확산 대비 연말연시 총력 대응
집단감염 위험 기관 집중 관리, 코로나 백신 동절기 추가접종 등
[홍성=뉴시스] 홍성군보건소 코로나19 동절기 예방 대책 브리핑 모습. *재판매 및 DB 금지
홍성군보건소는 코로나 재확산 방지를 위해 감염 취약 시설 운영실태 집중 점검, 동절기 코로나 백신 추가접종 홍보와 감염 예방수칙 홍보, 코로나19 확진자를 위한 비대면 진료기관 확보 등 다방면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지역 내 감염 취약 시설은 코로나 확진자 발생 시 집단감염의 위험이 큰 기관으로 요양병원, 요양원, 정신건강 증진시설 등이 해당된다.
군은 관내 37개 감염 취약 시설을 대상으로 종사자 선제검사 등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운영실태 점검반 운영으로 역학 의사와 공무원으로 이루어진 점검반이 직접 기관을 방문, 감염 예방수칙 준수 여부 확인 및 환자 대상 감염관리실태, 역학의 감염관리 현장 컨설팅을 하고 있다.
또한 보건소와 홍성의료원 사이에 실시간 소통을 위해 단체대화방, 전용 핫라인을 구성하여 24시간 감염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코로나19 검사와 대면 진료, 처방까지 한 곳에서 해결할 수 있는 ‘원스톱 진료 기관’ 총 17개소를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감염위험을 낮추고 중증화를 예방할수 있는 동절기 추가백신도 적극적인 홍보에 나섰다. 접종 대상은 기초접종(1,2차)을 완료한 12세 이상으로, 청소년(12~17세)도 접종할 수 있으며, 확진일과 관계없이 마지막 접종일로부터 3개월(90일)이 지났으면 추가접종이 가능하다.
동절기 추가접종 백신은 오미크론 변이에 대응하는 mRNA 2가백신 4종으로 모더나(BA1, BA4/5)와 화이자(BA1, BA4/5)를 우선 권고하며 원하는 경우 유전자 재조합백신(노바백스, 스카이코비원)도 가능하다.
홍성군보건소에서는 사전 예약 없이 당일 접종을 시행 중이다. 가까운 보건의료기관에서도 유선전화 후 방문하면 접종할 수 있다. 특히, 일부 의료기관에서 주말 접종도 시행하고 있어 개인 일정에 따라 추가접종이 가능하다.
홍성군보건소 한규현 건강증진과장은 “코로나19 재유행 대비와 감염취약계층의 중증·사망화를 낮추기 위해 가장 중요한 핵심은 동절기 추가접종인 만큼 전 군민이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드린다”라며 “군민 여러분도 새로운 대응 지침이 발표되기 전까지 지속적인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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