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새해농업인실용교육 성료…'신 영농설계 알찼다'
수박부터 딸기, 과수, 벼까지…과학영농 발맞춘 교육
작년부터 시작된 논산시농업기술센터 새해농업인실용교육 현장. 2023. 01. 25 *재판매 및 DB 금지
[논산=뉴시스]곽상훈 기자 = 충남 논산시농업기술센터가 작년 12월 수박 교육으로 시작한 ‘2023년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이 마무리됐다고 25일 밝혔다.
교육은 총 7과정, 10회에 걸쳐 1406명의 교육생이 주야간을 가리지 않고 참여했다.
올해 교육은 민선 8기 들어 중점 추진 중인 ‘과학영농화’ 움직임에 발맞춰 진행된 점이 특징이다.
특히 변화된 농촌환경과 관련 정책을 교육과정에 적극 반영, 달라지는 농업 여건에 대응하는 핵심기술이 주된 내용으로 다뤄졌다.
‘고품질 수박 생산기술 교육’은 성동면 일부 농가의 교육 추가요청에 따라 2회차까지 열리는 등 많은 호응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12월부터 1월 사이에 정식(定植)이 진행되는 논산 수박 농가로선 현황에 알맞게 ‘적기’교육이 이뤄졌다는 평이다.
‘이통장 벼 반’교육은 당초 500명 계획에 비해 증가한 549명의 벼 재배 농가가 함께했으며, ‘배·포도·대추·복숭아’ 등 과수 재배기술 교육 역시 예상인원 대비 많아진 농업인들이 참여했다.
지역의 대표 특산물인 딸기 관련 교육도 성황을 이뤘다. ‘고품질 딸기 재배기술 교육’은 야간으로 진행, 364명의 교육생이 업계 최신 정보와 생생한 노하우를 습득해갔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낮에는 농경에 힘쓰시고 밤에는 지식개발에 여념이 없으신 여러분들의 열정 덕에 지역 농업의 미래가 밝다”며 “급속도로 변화하는 농촌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동시에 대한민국 농업을 우리 논산이 선도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과 노력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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