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농업기술센터, 농업과 함께하는 어린이 체험교실 인기
식물관리 이론·원예실습 및 초콜릿클래스 과정
계룡시농업기술센터가 관내 초등학생 100여 명을 대상으로 농업체험교실을 운영했다. 참가 학생들이 '토피어리'를 만드고 있다. 2023. 02. 22 계룡시 *재판매 및 DB 금지
[계룡=뉴시스]곽상훈 기자 = 충남 계룡시농업기술센터는 초등학생 100여 명을 대상으로 ‘어린이 농업체험 교실’을 운영했다고 22일 밝혔다.
농업체험 교실은 식물관리를 위한 원예 교실과 초콜릿 클래스 과정으로 운영했다.
원예교실은 농업기술센터의 교육과정을 통해 양성된 도시농업관리사를 초빙해 계묘년 맞이 토끼 토피어리 만들기 교육으로 진행했다.
‘토피어리’란 자연 그대로의 식물을 동물 모양으로 자르고 다듬어 보기 좋게 만드는 기술을 말한다.
초콜릿클래스 시간에는 쇼콜라티에 전문가를 초빙, 초콜릿 관련 직업에 대해 알아보고 딸기를 활용한 수제 초콜릿을 직접 만들며 아이들 진로탐색과 오감을 체험·발달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원예교실에 참가한 한 어린이는 “식물도 고양이, 강아지처럼 친구가 될 수 있어서 신기하고 새로웠다”며 “직접 심은 식물을 예쁘게 잘 키우고 싶다”고 밝혔다.
센터 관계자는 “농업·농촌체험 활동이 어린이에게 자연과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워주고 농업과 가까워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대상별 맞춤형 교육과정을 지속적으로 발굴·운영해 아이들에게 보다 많은 체험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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